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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령사회' 일본, 사망원인 1위는? (+뇌졸증 심장병아닌 무엇?)
    사회 2025. 3. 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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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러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사망 원인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요 사망 원인의 변화:

    • 치매의 증가: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가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의 감소: 과거에는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으나, 의료 기술의 발전과 건강 관리의 향상으로 인해 이러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구체적인 통계:

    • 치매로 인한 사망률: 2021년 기준으로 일본 내 치매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만 명당 약 135명으로, 이는 이탈리아(108명)나 미국(60명)을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과거와의 비교:

    • 1990년과 2021년 비교: 1990년에는 치매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 원인 중 6위였으나, 2021년에는 1위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의 초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증가와 관련이 깊으며, 이에 따라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장수를 많이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인의 장수 비결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습관, 운동 습관, 사회적 연결망, 의료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식습관

    • 균형 잡힌 식사: 일본인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주로 채소, 해산물, 곡물, 콩류를 많이 섭취하며, 고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상대적으로 적게 먹습니다.
    • 생선 중심의 식사: 일본인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자주 섭취합니다. 이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소식: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여러 번 식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소화 시스템에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전통적인 발효 음식: 일본인은 된장, 간장, 미소 등 발효 식품을 자주 섭취합니다. 발효 식품은 장 건강에 유익하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2. 운동 습관

    • 일상적인 신체 활동: 일본에서는 걸어서 이동하는 문화가 뿌리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도시 내 걷기자전거 타기가 일반적이며, 이는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유도합니다.
    • 체조와 운동: 많은 일본인은 체조스트레칭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며, 노인들이 참여하는 운동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오래 걷는 문화: 일본에서는 걷기를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 여기며, 하루 평균 걸음 수가 다른 국가보다 많은 편입니다.

    3. 사회적 연결망

    • 가족과 지역 사회의 지원: 일본의 많은 지역사회에서는 상호 지원연대의 문화를 중요시합니다. 특히 노인 복지가 잘 돼 있으며, 노인들이 혼자서 겪을 수 있는 외로움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활발합니다.
    • 정서적 안정: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에서는 ‘이모토’(이웃과의 유대)나 ‘고시’(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시됩니다.

    4. 의료 시스템

    • 우수한 의료 서비스: 일본은 고급 의료 서비스건강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의료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예방 의학: 일본에서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며, 특히 암 검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5. 정신적 요소

    • 긍정적인 마인드셋: 일본인들은 정신적으로 긍정적이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명상, 산책, 차 마시기 등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 ‘모모’(인생의 목적): 일본 문화에서 사람들은 일상에 의미를 두고 인생의 목적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목적을 추구하는 삶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전통적인 생활 방식

    • 자연과의 조화: 일본인들은 자연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자연 환경을 존중하고, 이를 일상 생활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정신적 안정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 정기적인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일본인은 계절의 변화에 맞춰 생활 습관을 조절하며, 계절 식단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일본인의 장수와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일본은 장수 국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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